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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톱 주변 염증 '조갑주위염' 원인과 치료법

by new-retti-blog 2025. 8. 14.

1. 조갑주위염이란? 발톱 주변 염증의 정체

조갑주위염은 손톱이나 발톱 주변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상처’나 ‘패인 살’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뿐 아니라 발톱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조갑주위염은 세균 감염이 주 원인으로,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긴 틈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침투하며 발생합니다. 손톱을 잘못 자르거나, 발톱 양옆을 깊게 파내는 습관, 손톱 물어뜯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 조갑주위염은 곰팡이(특히 칸디다균) 감염이 흔하며, 물이나 세제,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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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급성 조갑주위염의 특징과 진행 과정

급성 조갑주위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 발톱 주변이 붉게 부어오르며 열감이 느껴지고, 손발을 움직이거나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피부 속에서 고름이 차기 시작하며, 발톱 밑까지 염증이 번져 발톱이 들뜨거나 변색되기도 합니다.
고름이 생긴 경우에는 집에서 바늘로 짜내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감염 부위가 더 넓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뼈까지 염증이 번져 골수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절개 배농과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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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 조갑주위염의 원인과 장기적인 문제

만성 조갑주위염은 급성과 달리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적으로 발톱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발톱 기지(손발톱이 피부와 맞닿는 부위)가 붉고 부어 있으며,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고 발톱 모양이 울퉁불퉁 변형됩니다.
특히 설거지, 미용, 세탁 등 손발이 물에 자주 닿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장기간 방치하면 발톱이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으며, 곰팡이 감염이 겹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만성 조갑주위염 치료는 항진균제 사용과 함께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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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갑주위염의 치료 방법

조갑주위염 치료는 형태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 급성: 초기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염증 부위를 매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름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절개 배농을 하고 경구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만성: 곰팡이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진균제를 국소 또는 경구로 사용합니다. 또한,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세제·화학물질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필수입니다.
  • 공통: 손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말고, 큐티클을 억지로 제거하지 않으며, 손톱깎기 등 도구는 개인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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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관리

조갑주위염은 한 번 걸리면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1. 손발톱 주변 피부 보호 – 발톱 양옆을 파내지 않고, 손톱깎기 후 샤워나 수분 크림으로 보습하기.
  2. 물·세제 노출 최소화 – 설거지, 청소 시 면장갑+고무장갑 착용.
  3. 작은 상처 즉시 소독 – 사소한 상처라도 소독 후 밴드로 보호.
  4. 발톱 통풍 유지 – 땀이 많이 나는 신발은 피하고, 발가락이 넓은 신발 착용.
    이러한 습관을 지키면 조갑주위염 재발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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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조갑주위염은 단순한 발톱 옆 살이 붓는 증상이 아니라, 방치하면 만성화되고 발톱 변형이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정확한 원인에 맞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재발 없이 건강한 손발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